소변 거품 원인 및 해결방법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대변해 줍니다. 신장 및 요로질환 등으로 인하여 소변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건강검진의 소변검사는 신장수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변의 냄새, 색이나 거품량 등 평소와 다른 양상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대해 걱정이 될 텐데요, 소변 거품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변 거품 원인

  소변 거품 원인은 다양합니다. 소변 거품이 지속적으로 다량 발견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당뇨병: 체내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장이 혈액의 단백질을 여과시키지 못해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에 거품이 발견됩니다.
• 신장 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여과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당뇨는 아니지만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방광, 요도, 신장 등의 요로기계 감염을 말합니다. 대개는 장내 세균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요로감염으로 인하여 소변에서 거품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빈뇨, 통증, 혈뇨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운동: 격렬한 운동 후 소변에서 거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체내 혈류가 증가하여 혈류가 빠르게 움직이고 이는 소변의 흐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빠른 소변 흐름으로 인해 소변에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소변

 정상 소변의 경우 맑은 노란색을 띕니다. 피나 거품이 없는 소변을 말합니다. 위에서 알아본 소변 거품 외에도 소변이 우리 몸의 상태를 대변하는 양상으로는 소변량, 색깔, 냄새로 파악할 수 있는데 시중 판매하는 소변스틱으로도 소변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 하루 2L씩 물을 마시고 24시간 동안 소변량을 측정한 결과 800~2,000ml였으며 이는 시간당 약 33~83ml로 환산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1~6세에서 300~1,000ml, 6~12세의 경우 500~1,500ml로 측정됩니다. 소변 감소증은 하루에 소변량이 400ml 이하로 감소되며, 다뇨는 2,500ml이상으로 늘어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일반적인 소변의 색깔은 물을 얼마나 마셨느냐에 따라 변화합니다. 물과 술은 소변의 색깔을 옅게 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변화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색깔이 노란색 혹은 옅은 노란색이 아닌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등 일반적인 색깔과 다르다면 질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혈뇨와 어둡고 오렌지빛을 띠는 소변 색깔입니다.

 

해결방법

 소변 거품 해결방법은 약물치료와 생활 패턴 개선 등이 있습니다. 소변 거품이 지속된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오더라도 정상인 경우도 있지만 혹시 모르는 다른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 패턴 개선은 소변 거품뿐 아니라 다른 신체의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금연, 물 마시기, 과일 및 채소 섭취, 저염식, 수면 습관 개선 등으로 소변 거품을 줄이고 신체를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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